우주과학2 우주 음식의 비밀 (동결건조, 무중력 맛, 안전기준) 우주에서는 또띠아가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빵이 아니라 또띠아라는 점이 처음엔 의아했는데, 이유를 알고 나니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부스러기가 떠다니면 정밀 기계에 치명적이기 때문이죠. 제가 예전에 비행기를 탔을 때 기내식이 유난히 싱겁고 밍밍하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는데, 알고 보니 높은 고도에서는 체액이 위쪽으로 쏠리면서 코가 막힌 것처럼 느껴져 미각과 후각이 둔해진다고 합니다. 우주는 이보다 훨씬 극단적인 환경이니, 음식 설계 자체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중력 환경에서 맛이 달라지는 이유일반적으로 우주에서는 맛과 향이 덜 느껴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이건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라 생리학적 현상입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체액 분포가 지상과 완.. 2026. 3. 21. 중성자별의 비밀 (펄사, 밀도, 블랙홀) 중성자별이 태양만 한 질량을 가지면서 도시 크기로 쪼그라든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솔직히 이게 말이 되나 싶었습니다. 최근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으면서 중성자별과 블랙홀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는데, 책에서 설명하는 중성자별의 엄청난 밀도와 회전 속도는 제 상식을 완전히 뒤엎었습니다. 특히 중성자별은 여전히 형태를 유지하지만 블랙홀은 사건의 지평선 안으로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차이가 인상 깊었습니다. 중성자별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별이 붕괴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빠릅니다. 제가 천문학 다큐멘터리를 볼 때까지만 해도 별의 죽음은 수백만 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될 거라 상상했는데, 실제로는 수초 안에 모든 게 끝납니다. 아주 무거운 별이 진화의 끝에 다다르면 더 이상 내부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2026. 3.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