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사1 중성자별의 비밀 (펄사, 밀도, 블랙홀) 중성자별이 태양만 한 질량을 가지면서 도시 크기로 쪼그라든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솔직히 이게 말이 되나 싶었습니다. 최근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읽으면서 중성자별과 블랙홀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게 됐는데, 책에서 설명하는 중성자별의 엄청난 밀도와 회전 속도는 제 상식을 완전히 뒤엎었습니다. 특히 중성자별은 여전히 형태를 유지하지만 블랙홀은 사건의 지평선 안으로 모든 것이 사라진다는 차이가 인상 깊었습니다. 중성자별은 어떻게 만들어지나별이 붕괴하는 과정은 생각보다 훨씬 빠릅니다. 제가 천문학 다큐멘터리를 볼 때까지만 해도 별의 죽음은 수백만 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될 거라 상상했는데, 실제로는 수초 안에 모든 게 끝납니다. 아주 무거운 별이 진화의 끝에 다다르면 더 이상 내부에서 핵융합 반응을 일으킬.. 2026. 3. 18. 이전 1 다음